정부가 청년층 금융 지원 확대에 나섰다. 청년 대상 미소금융 공급 규모는 현재 연 300억원 수준에서 2028년까지 3천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청년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추가 이자 지원도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노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제3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를 열고 청년·취약계층·비수도권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체 미소금융 공급 규모는 향후 3년 내 연 3천억원에서 6천억원으로 확대되며, 청년층 지원 비중도 10%에서 50%까지 높아질 예정이다.
금융위는 금융 이력이 부족한 청년층을 위한 ‘청년 미래이음 대출’도 새로 도입한다. 해당 상품은 연 4.5% 금리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되며, 장기간 거치 후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초기 상환 부담을 낮췄다.
청년 자영업자를 위한 운영자금 대출 한도 역시 기존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늘어나고, 비수도권 거주 청년에게는 지방자치단체 이자 지원에 더해 추가 금리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청년과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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