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선인장과 다육식물 신품종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화훼농협과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통상실시’ 는 개발기관이 보유한 신품종의 생산·판매 권리를 유통 기관이나 농가에 양도해 생산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계약이다. 계약에 따라 기술원은 비모란·산취·아스트로피튬 등 접목선인장 6 품종과 에케베리아 계열 다육식물 5 품종 총 18만 주를 한국화훼농협에 보급한다.
한국화훼농협은 오는 2029년 9월까지 대량 증식·재배해 시범 수출과 해외 바이어 발굴, 신규 시장 개척 등 신품종의 국외 판로 확대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원은 안정적인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해 농업인 단체인 ‘선인장연구회’ 와도 신품종 생산을 위한 통상실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 대량 생산’ 과 ‘화훼농협 수출 유통’ 을 연계한 해외 진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조정주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수출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해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농업인들이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화훼산업의 활로를 열어 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