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일보] 경기 북부에 내린 비의 영향으로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상승하면서 관계기관이 안전관리에 나섰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필승교 수위는 1m를 넘어서며 계속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임진강은 남북이 함께 이용하는 하천으로, 상류 유역의 상당 부분이 북한에 위치해 있어 강우량과 방류 상황에 따라 수위 변동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 강물은 필승교를 지나 군남홍수조절댐을 거쳐 파주 방면으로 흘러간다. 

정부는 필승교 수위를 기준으로 임진강 유역의 홍수 대응 단계를 운영하고 있다. 수위가 1m를 넘으면 하천 주변 행락객의 대피 조치가 이뤄지며, 수위가 더 높아질 경우 단계별 대응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은 하천 주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고 하천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