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인플루엔자 감시기관 확대에 따라 감염병 표본감시 역량 강화와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26년 경기도 감염병 표본감시 교육’ 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주요감염병 및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과 시군 보건소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3일 남부권과 10일 북부권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190 여 명이 참석했다. 표본감시는 감염병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수집·분석해 유행 양상을 신속 하게 파악하고 방역정책에 활용하는 감시체계다.

표본감시기관은 제 4 급감염병 환자 발생 등을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고하며, 시군·도·질병관리청은 신고 자료를 분석해 감염병 유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정책에 반영한다. 경기도의 주요감염병 표본감시기관은 519개소로, 이 가운데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기관은 지난해 23개 시군 79개소에서 올해 31개 시군 239개소로 크게 확대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 전역에서 인플루엔자 발생 양상을 보다 촘촘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의료관련감염병 감시대상도 기존 4 종에서 5 종으로 늘어 ‘칸디다 오리스 (Candida auris) 감염증’ 이 올해 새롭게 포함됐다. 칸디다 오리스는 의료기관 내 전파와 집단발생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감시와 감염관리가 중요한 감염병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 2026년 주요감염병 및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관리사업 안내 ▲ 의료관련감염병 집단발생 대응 ▲ 장관감염증의 이해 ▲ 주요 호흡기 감염병의 최신 동향과 대응 등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올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이 도내 전 시군으로 크게 확대되고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이 의료관련감염병 감시대상에 새롭게 포함되는 등 감염병 감시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감염병 유행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도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감시·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