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제26회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유관기관 및 지역 사회와 손잡고 해양쓰레기 수거 등 대규모 민·관 합동 정화활동을 펼쳤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29일 영종도 마시안해변 일원에서 인천해양경찰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과 함께 ‘제26회 연안정화의 날 기념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이어져 온 국제연안정화의 날 활동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연안정화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해양경찰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포스코이앤씨(클린오션봉사단), 마시안어촌계 등 총 9개 기관 및 단체에서 130여 명이 참석해 해양환경 보전에 힘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인천시는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평소에도 연간 평균 5,500톤 규모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환경 정화와 함께 해양생태계 보호 및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염생식물 보호 캠페인과 해양환경 보전 사진 전시회가 열렸으며, 실효성 있는 해양사고 예방 교육이 함께 실시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기업이 한뜻으로 모여 깨끗한 인천 바다를 가꾸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시민들과 긴밀히 협력해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건강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