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일선 현장에서 의료급여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와 관리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29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군·구 의료급여 담당 공무원 및 의료급여관리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업무 특성상 대민 현장을 자주 마주하는 담당자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고, 자살 위기대상자의 특성을 이해해 적절한 대응 방안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전교육 세션에서는 심폐소생술(CPR) 실습과 감염병 예방 교육이 병행됐다. 참석자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가동할 수 있는 기본 대응 방법을 직접 익히고, 실무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감염병 예방수칙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진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위기대상자의 심리적 특성과 위험 신호를 포착하는 방법, 상황별 대처 요령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현재 인천시에는 32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한 상담 및 교육을 비롯해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연계, 복약 이행 여부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민정 시 보건복지국장은 “의료급여 담당자와 관리사가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데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실무에 꼭 필요한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