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에서 수면 시간을 줄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 건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최근 한 방송에서는 하루 평균 5시간 정도만 잠을 잔다는 연예인의 생활 습관이 소개되며 수면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았다. 수면 전문가들은 성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하루 7~9시간 정도의 수면을 권장하며, 개인차는 있지만 지나치게 짧은 수면은 건강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부 사람들은 짧은 수면에도 괜찮다고 느끼지만, 실제로는 집중력 저하와 피로 누적, 면역력 약화 등이 서서히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수면 부족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심혈관 질환이나 대사 질환 위험 증가와도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 역시 중요하다.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생활 패턴은 신체의 생체리듬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전문가들은 늦은 밤까지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습관이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숙면을 돕는 대표적인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밤이 되면 자연스럽게 분비량이 증가한다. 따라서 잠들기 전에는 조명을 어둡게 하고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낮 시간에 충분히 햇빛을 쬐는 것도 건강한 수면 리듬 형성에 도움이 된다.
운동 역시 수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시간 선택이 중요하다. 취침 직전의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신체를 각성 상태로 만들어 잠드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음주 또한 잠이 잘 오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신체와 뇌가 회복하는 필수 과정"이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건강 관리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송은이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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